치실 치간칫솔 사용 방법? 치석 잇몸 관리 팁
- 건강 H
- 2022. 1. 10.
나이가 들며 어느 순간부터는 어쩐지 치석도 더 빨리 쌓이는 거 같고 치과만 갔다하면 안좋은 소리만 들려옵니다. 잇몸이 내려앉는다는 둥 약하다는 둥의 얘기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바로 치실과 치간 칫솔만 있으면 말입니다.
다만 이것을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들인 사람들은 금방 금방 해내는데 이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아마 거울 앞에 서서 '이게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을 거에요. 그럼에도 의사들은 말합니다. 그냥 치실이든 치간 칫솔이든 잇몸 사이에 넣었다 빼는 것만이라도 80% 성공이라고요.
문제는 이게 웬만한 위기 의식이 들지 않는 한은 할 마음 자체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거기다 그 보다 더 무서운 문제는 스스로 내 치아가 '생각보다 괜찮다' 여긴다는 사실이지요. 잇몸에서 피도 안나고 아프지도 않은데 치석? 그거 일년에 한번 스케일링해서 제거해버리면 되니 말이죠.
그 사이 잇몸은 80년에 나눠써야할 HP 를 한 20년에 땡겨쓰고 있었단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기 하지만 심한 경우엔 잇몸 색이 변하거나 외관상 보기에도 안좋은 잇몸이 되기도 해 많은 분들이 걱정. 그때서야 그 잇몸에 좋다는 '옥수수' 를 먹어도 이건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할 건?
다름 아닌 바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 잇몸 치료까지 싹다 받고 오는 겁니다. 넉넉 잡아 기간은 한두달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치석이 빠지고 잇몸의 붓기가 빠지고의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그 정도 걸릴 수 있어요.
그렇게 모든 치료를 마치고 나면 혀로 자신의 잇몸 상태를 봅니다. 분명 빈 공간들이 많이 생겼을 거에요. 몇몇 분들은 내가 이빨 사이사이 공간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공간들을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공간이 넓은 만큼 음식물이 자리를 잘 잡는데 그게 정말 감쪽같이 이빨 처럼 자리를 잡아 나중에 치석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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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치석도 초기 정도라면 치간 칫솔로 어떻게 힘으로 뚫을(?) 수가 있는데 기간이 너무 오래 되면 스케일링 같은 강력한 기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솔직히 1년에 한번 하면 된다고 하지만 많은 분들이 느끼다시피 이 치과 소리 좋아하시는 분들 없어요. 그런데 자가 관리를 안하면 안할수록 치과도 하루 몇분 고생할거 한달에서 두달을 다니며 고생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특히 치실은 잇몸 속까지 찝찝할때 거둬낸다는 느낌으로 쓰시면 되고 치간 칫솔은 아까 말한 이 사이사이, 어금니 사이사이 공간이 음식물로 채워지거나 붓지 않게 꾸준히 관리를 해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참고로 치간 칫솔 모양 중 I 자 형이랑 L 자 모형이 있는데 L 자 형태가 편한 이유는 바로 어금니 관리 때문. 잇몸 관리라는 거 정말 한 일주일만 소홀해도 바로 부을수가 있어 자주 해줘야 하는데 어금니는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정말 어렵습니다. 그런데 L 자 모양 같은 경우 하다보면 어느 정도 감이 생겨 나중엔 숙달되면 30초도 안걸려 입안 청소를 개운하게 할 수 있어요.
특히 앞니 같은 경우 이는 잘 보이는 부분이다 보니 치석 초기 치간 칫솔로 긁어주거나 힘으로 막힌 곳을 뚫어주는 것도 가능. 물론 완벽히 제거는 어려우나 그러한 노력만으로도 일단 더이상의 치석이 쌓이는 길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엔 잘 모르다보니 잇몸을 찔러 피가 나기도 할 수 있을테니 무리하게 누르지는 마세요. 잇몸이 부은 상태에선 조금만 스쳐도 피가 날 수 있어 점점 피를 덜 보려면(?) 정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혹 피가 너무 난다 싶을 땐 민간요법이긴 한데 소금으로 잇몸을 문질러 주면 쉽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막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고 엄청 많이 해서 문지르는 것은 비추. 일단 각자 집의 소금 청결 상태를 알 수 없는데다 과해서 좋은 건 이 세상에 없습니다. 조금만 써도 효능이 있으니 적당량만 사용하시길 권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치실 치간칫솔 사용 방법? 치석 잇몸 관리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