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원작 영화 드라마 차이, 특징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몸값'이 화제입니다. 이는 드라마 여주인공 전종서의 연인, 영화 감독 이충현의 단편 영화 (2015) 가 원작이기도 한데요. 원 테이크 형식으로 끊김 없이 찍은 이 영화는 총 14분의 상영 시간으로 드라마와 대사도 거의 80% 동일했습니다. 한편 대사에서 차이점이라면 첫번째 장이 콩팥이 아닌 안구였다는 점, 주영의 고등학교 이름이 달랐다는 점 등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몸값' 원작 영화에서 여주인공 이름, 이주영은 실제 연기를 펼친 배우 이주영의 이름을 그대로 따다 쓴 것이었는데 이것이 드라마에도 똑같이 적용되었고 그렇게 전종서는 이주영 역을, 진선규는 박형수 역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박형수 = 원작 남자 주인공 배우 분 이름) 사실 처음에 드라마를 볼 때 형수의 직업이 경찰, 형사다 보니 이름이 '형수'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한편 원작의 배우 이주영, 박형수는 드라마에도 나왔습니다. 다만 박형수의 경우 그래도 좀 비중 있는 역할, 부사장 곽희숙 역으로 나왔는데 이주영은 잘 기억이 나지 않았으나 스틸컷은 찾았습니다. 아마 아주 짧게 등장했던 것 같습니다.

 

 

 #그 밖의 차이점 으로 원작에서 남자 주인공의 직업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형수가 뭣도 모르고 묶여있는 채로 끝나기 때문에 어찌보면 단순히 피해자 역할이었는데 이를 경찰의 잠입 수사라고 풀어나간 것이 드라마. 다만 초반의 대화가 너무나도 실감이 나서 아무리 다시 봐도 수사를 나온 형사처럼은 보이지 않았는데.. 현재 드라마가 3화까지 나와 과연 그의 말대로 수사를 나온 그를 다른 경찰들이 찾으러 와줄지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더불어 영화에서는 남자 부사장이 아닌 여자 이모 정도가 등장했으며 사업의 크기가 그리 커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거의70억 규모의 사업이었습니다. 주영의 머리 뒤에 박혀있다는 폭탄에 대해서도 원작에선 언급이 없습니다. 이는 좀 더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어줄 요소로 보였습니다.

 

 

 한편 3화까지 비중 있게 그려진 효자, 배우 장률의 존재 또한 없었는데 그가 정말로 죽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실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남은 회차는 3회차. Tving 은 드라마 몸값을 6부작으로 편성해놓았습니다. 3회만에 결말을 낼지 아니면 시즌2로 이어지는 형식으로 할지 또한 기대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몸값 원작 영화 드라마 차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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