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 고전 판타지 명작 '빅피쉬'
- 건강 H
- 2021. 6. 25.
감동적인 판타지 명작 빅 피쉬(Big Fish). 이는 영화 가위손 '팀 버튼' 감독의 작품입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팀 버튼 감독이지만 가위손의 향수와 함께 고전 판타지를 그리워하시는 분께는 특히나 추천. 그만의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향수를 지닌 작품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영화의 주인공 역에는 '이완 맥그리거' (에드워드 블룸 역)가 분. 무려 10년 전 그 미모를 쉴새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스포 없는 줄거리 ]
줄거리는 일단 가족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블룸네 부자는 예전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바 아들은 특히 아버지를 허풍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는 몸이 아픈 와중에도 판타지 소설에나 나오는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마냥 떠벌였고 아들은 이를 한심하게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어느날부턴가 아들은 아버지의 진실 찾기를 시작. 허영된 이야기 속 '진짜' 를 찾고자 나섰습니다. 가짜와 진짜. 아들은 아버지가 말한 이야기 속 뜻하지 않은 모험에서 무엇이 중요한 진실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총 평 ]
저 역시 주인공 에드워드 블룸처럼 진실에만 집착하다가 오히려 진짜 진심과는 멀어졌던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진실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고도 하지만 이처럼 영화 빅피쉬는 그 한계를 짚어낸 영화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이는 오래된 고전 판타지 작품으로 다시 보아도 별 5개짜리 영화라는 점이 변함 없는 명작. 혹성탈출, 가위손 '팀 버튼' 감독만의 다양한 동화적 기교들 역시 관찰할 수 있는 좋은 명화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고전영화를 볼 때 흥미로운 점들 중 하나가 개인적으론 바로 연출인데 2003년 당시에도 CG나 여러 효과들이 있긴 했지만 빅피쉬의 경우 마치 그 시초를 보는 듯도 하여 흥미로웠던 바 이는 팀 버튼의 과거 작품 혹성탈출의 시초 때와도 그 분위기가 비슷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역사를 써내려간 고전 명화로는 조지 밀러의 '매드 맥스' 역시 들 수 있는 바 이 역시 영화적 기교나 기술, 연출 부분에 있어서 그간 블록버스터 영화계에 한 획을 그어왔습니다. 즉 팀 버튼 감독이 고전적인 동화적 연출의 대가라면 조지 밀러는 고전 액션이나 블록버스터계의 산 증인이자 신.
만약 이 분들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영화 발전은 감히 없었을 정도라고 평해지고 있는 바 고전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서는 이 두 분 작품만은 엄청 오래된 작품이라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