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진동 방지 패드로 책상 높이 조절 (탁자 높이기)

오래된 탁자인데 간만에 쓰려니 너무 낮은 느낌이 들어 높이를 높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철제다 보니 수리도 어렵고.. 꼼수를 생각한다고 한게 바로 다이소. 다만 그런 물건(?)만을 찾았더니 없다고 합니다. 그때 제 눈에 띈 진동 방지 패드. 40~100kg까지도 두툼하게 하중을 견딜 수 있다는 패드였습니다.

 

 

다만 실제론 세탁기 아래 받쳐쓰는 용으로 소음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 혹 컴퓨터 본체 진동이 너무 클때도 사용하시곤 한다고 합니다. 40kg 하중 정도까지 작은것도 있었는데 그건 두께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크기도 작아 부적합. 40~100kg용이 제게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질감은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푹신푹신하진 않고 단단한 쪽에 가까웠습니다. 두께도 5mm정도 되서 처음엔 책상 다리 하나당 두개씩 깔아보았습니다. 그러다 그것도 낮다 싶을땐 3개까지도 깔았는데 이제 좋은 점이 원래 세탁기 용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도 뭉개지지 않으면서 바닥에도 자국을 남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애초에 책상 높이 조절되는 탁자를 샀으면 어땠겠냐 싶지만 그런 것들 디자인은 너무 둔탁. 차라리 진동 방지 패드로 높이 조절하는게 미관상 낫다고 여겨졌습니다. 약간 바깥쪽으로 라운드진 모양도 꽤 세련(?)되어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

 

 

책상 높이 조절 외 본래 목적대로 세탁기나 전자렌지 소음을 줄이고 싶을때, 그리고 바닥 장판 자국을 줄이고 싶을 때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탁자든 식탁이든 깔아도 좋을만큼 활용도가 높다 생각. 아무래도 세탁기의 진동을 견디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니 마찰도 좋아 미끄러진다거나 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참고로 다이소에서 가격은 큰건 4개씩에 1000원 작은건 8개에 1000원이었습니다. 워낙 책상이고 식탁 위에 올려두는게 많다보니 그 전에는 장판 자국도 꽤 새겨졌었는데 현재는 없는 편. 이런 걸로 층간 소음 방지 매트든 뭐든 만들면 좀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은데 그런 제품이 실제로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다이소에는 늘 신박한 물건이 많아 좋네요. [다이소 진동 방지 패드로 책상 높이 조절 (탁자 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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